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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팝업] 왕실 출판물부터 민화까지 판화로 보는 조선 미술전
민충정공 혈죽도, 목판화, 60×109㎝. 1905년 민영환 자결 후 그 자리에서 대나무가 돋았다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판화. [사진 가나아트센터]조선시대 목판화는 궁중의 인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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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나의 아름다운 주말] 디자이너 이상봉
이상봉 디자이너가 20일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 ‘김과장, 전시장 가는 날’을 찾았다. 신예 작가부터 원로까지 참여한 행사에서 이씨는 1시간 넘게 시간을 보냈다. 평소 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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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 속에서 미인을 만났다, 참 좋았다
‘산 속의 포천 아이들’(162.2×130.3㎝) 앞에 선 사석원. 그림 속에선 폭포 위 흰 염소가 여자아이와 발가벗은 남자아이를 정답게 내려다보고 있다. [사진 가나아트센터] 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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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주의 문화행사
아르마딜로감독: 야누스 메츠 패더슨배우: 매드 미니, 다니엘 웰비등급: 15세 이상 관람가아프가니스탄 최전선 아르마딜로 캠프에 파병된 덴마크 군인들은 설렘과 두려움으로 6개월간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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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리밭 작가 이숙자 가나아트센터 개인전
이숙자 화백이 그린 ‘김포 보리밭 사계(부분)’. 보리알 하나하나가 살아있다. ‘보리밭 작가’ 이숙자(70) 화백이 서울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다음 달 1일까지 개인전을 연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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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GALLERY] 보리밭 속으로
화가 이숙자는 오늘도 보리밭을 그린다. 낱알 하나하나가 곧 생명이다. 돌을 갈아 만든 색색의 물감은 도톰한 초록과 보라가 되고, 황금과 은빛으로 물결치며 캔버스를 흔든다. 특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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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브리핑] 제78차 국제PEN대회 外
◆월레 소잉카·오르한 파무크·장마리 귀스타브 르 클레지오 등 노벨문학상 수상자들이 9월 경주에서 한자리에 모인다. 국제펜클럽 한국본부(이사장 이길원)은 9월 9일부터 15일까지 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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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GALLERY]얼굴, 역사의 조각
‘Jesus’(2011), Oil on canvas, 146x112㎝ 프랑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권순철(68) 작가는 40여 년간 얼굴을 그려 왔다. 사람마다 겪어온 인생사가 고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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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화예술위·메세나협의회 선정 - 7대 메세나 기업 ⑥ 현대약품
올해 2월 서울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열린 아트엠콘서트에서 바리톤 정록기씨가 노래하고 있다. 현대약품이 2년 전부터 매달 여는 음악회다.현대약품이 주최하는 아트엠콘서트는 ‘이야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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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가사유상 만난 뒤 다 접었다, 여인상에만 매달렸다
“나이를 먹어서 일찍 일어나요. 새벽 5시 전에 일어나 그리고, 깎고. 하나도 안 힘들어요. 재미로 하니까.” 팔순에 접어든 조각가 최종태씨가 활짝 웃었다. 뒤에 있는 소녀상과 닮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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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 클립] Special Knowledge 가을에 떠나요, 전국의 사립미술관
하늘은 높고 바람은 청아하다.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계절이다. 서울 시내에, 수도권에, 그리고 전국 곳곳에 숨은 사립미술관을 소개한다. 국내 첫 사립미술관인 서울 평창동 토탈미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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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초적 자연, 예술이 되다 3. ‘임옥상의 토탈아트-MASTER PIECES’전
임옥상의 벤타에코미르(2011), venta products, 200180320㎝ 작가 임옥상(61)이 8년 만에 개인전을 열었다. 그가 천착한 것은 물·불·철·살·흙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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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팝업] ‘흙’ 들고 돌아왔다 뜨거운 남자 임옥상
공기정화기의 필터를 재활용해 만든 용 모양 조형물 ‘벤타에코미르’. 거리의 예술가가 8년 만에 전시장으로 돌아왔다. ‘임옥상의 토탈아트-물, 불, 철, 살, 흙’이 서울 평창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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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브리핑] 한국언론학회 ‘한류 2.0 시대의 진단과 분석’ 주제 세미나 개최 外
◆한국언론학회가 jTBC 등 종합편성채널 4개사 후원으로 17일 제주도에서 ‘한류 2.0 시대의 진단과 분석’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. ‘국내 연예 매니지먼트 회사의 아이돌 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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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견 작가들의 거침없는 터치
김지원의 39맨드라미(2010)39, Oil on linen, 100*100㎝/박진아의 39사다리 02(2010)39, Oil on canvas, 230*170㎝/남경민의 39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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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럽풍 고급주택… 서울 평창동 ‘숲속의 성’
전통적인 부촌으로 꼽히는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고급 주택이 들어선다. 롯데건설의 롯데캐슬 로잔(사진)이다. 지상 5~11층 6개동 공급면적 220㎡~282㎡형의 112가구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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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브리핑] 박찬경 감독의 신작 外
◆박찬경 감독의 신작 ‘다시 태어나고 싶어요, 안양에’ 시사회가 18일 오후 5시 서울 소격동 씨네코드 선재에서 열린다.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의 하나로 제작된 픽션+다큐멘터리 작품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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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한산 숲속 유럽풍 ‘성’… 호텔급 부대시설 갖춰
전통적인 부촌으로 알려진 서울 평창동에 롯데건설이 짓는 고급 아파트인 롯데캐슬 로잔(사진)이 분양되고 있다. 대형 주택형 위주이고 커뮤니티 시설을 잘 갖춰 고소득·전문직 종사자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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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지로 만들어낸 자연, 그 위에 오방색을 입히다
전병현 작가의 39오솔길39(2009), 캔버스 위에 혼합재료, 100*100㎝ 전병현(53) 작가는 재료에 관심이 많다. 프랑스 파리의 국립미술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던 시절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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평창동 롯데캐슬 로잔, 숲속의 성 … 호텔급 부대 시설
롯데건설은 종로구 평창동에 위치한 롯데캐슬 로잔(사진)의 회사보유분을 특별 임대한다. 지하 2층, 지상 5~11층 6개 동 총 112가구 규모로 공급면적 220㎡~282㎡형의 대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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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대문-성북동-마포대교까지 자전거 여행 코스
1 남대문 한순자 손칼국수 집 남대문 대도상가 옆 골목에 위치한 손칼국수 집. 항상 사람이 만원일 정도로 인기인데 저렴한 가격과 맛, 어떤 메뉴를 시켜도 무료로 제공되는 꼬마냉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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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전시회 산책] 제5회 목야회(회장 함영주) 전시회 外
◆제5회 목야회(회장 함영주) 전시회가 2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열린다. 전통가구의 단아한 미에 현대적 미를 가미해온 소목장 박명배씨가 그의 제자가 함께 모인 ‘우리 목가구의 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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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프리카 동물들이 그럽디다 ‘걱정 말고 사시라’
화가 사석원(50)씨는 손가락 어딘가에 붉고 푸른 물감이 묻어있는 걸 좋아한다. 그 흔적은 화가의 명함이다. 밤새서 작업하고 동트는 하늘을 바라보며 화실 문을 나서는 걸 좋아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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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아트펀드에 맡기기보다 보는 눈 키워 그림 직접 사라”
이호재 가나아트센터 회장은 미술계의 ‘미다스의 손’으로 불린다. 군 제대 후 29살에 시작한 작은 화랑을 20여 년 만에 국내 최고 갤러리로 키워냈다. 1998년 국내 첫 미술품